비건 채식주의자를 위한 5가지 보충제

오늘은 비건, 채식주의자를 위한 보충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채식주의와 비채식주의자에게 필요한 영양소 차이

점차 비건과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꽤나 그 수가 많기에 그들을 위한 음식들도 다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보편적이지는 않는데요.

비건과 채식주의를 추구하는 분들과 일반 식단을 추구하는 분들의 보충제는 서로 달라야 합니다. 또 어떤 보충제는 식단과 상관없이 모두 필요한 보충제도 있는데요.

채식주의자와 비 채식주의자는 보충해야 하는 영양소가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식품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지만, 특정 식품군을 배제하면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요.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분들은 철분, 비타민B12, 오메가 3 지방산 같은 영양소의 일일 요구량을 채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요. 보통 식물성 보충제에는 식물성이 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아봐야 할부분이 있는데요. 일부 비타민이 식물성이 아닌 경우도 있다는 거죠

* 일부 비타민이 식물성이 아닌 이유

비타민 자체가 본질적으로 식물성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합성할 수 있거나 식물성 공급원에서 추출한 유기물로 구성되는데요. 일부 비타민은 동물성에서 추출되거나 생산되는 것들도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젤라틴 : 동물성 콜라겐에서 추출한 단백질인 젤라틴은 캡슐과 구미젤리의 결합제로 많이 사용

* 밀랍 : 꿀벌이 생성하는 천연 왁스로 일부 비타민 캡슐의 코팅제로 사용

*비타민D 3 : 양털에 들어있는 왁스성 물질인 라놀린에서 추출하는 경우가 많음

* 피시오일 : 피시 오일은 오메가 3 보충제 대표 성분으로 식물성이 아님

1) 비타민 B12

비타민 B12는 동물성으로만 섭취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비건과 채식주의자들 식단 만으로는 충분한 비타민B12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건은 비타민 B12가 강화된 식물성 우유나 영양효모 같은 식품으로 보충하는 것도 고려하면 좋겠네요.

2) 비타민 D

비타민 D는 뼈건강과 면역 기능에 필수입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일조량이 부족해 채식주의자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충분한 햇볕을 쬐지 못해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는데요. 성인의 경우 하루 4000IU를 섭취하면 된다고 하네요.

3) 철분

철분은 렌틸콩, 시금치, 두부 같은 식물성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만약 철분이 심하게 결핍되었을 경우는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4) 칼슘

구연산 칼슘은 공복에 섭취해도 되는 보충제인데요. 속 쓰림이 있는 분들이 드셔도 무방할 듯싶네요. 그밖에 칼슘강화 식물성우유도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사실 시중에 나와있는 보충제는 너무나 그 종류가 많기 때문에 선택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나에게 맞는 보충제를 찾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라벨확인을 통해 성분, 함량, 권장 섭취량을 꼭 확인하고요. 평판이 좋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혹시 약물을 복용 중인 분들은 상호작용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식물성 식단을 따를 때 오는 고충이 있다면 꼭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